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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27
    김경미
    참가자

      우분트! 

      당신이 있기에 내가 있습니다.

      남아프리카의 반투어로 코사족과 줄루족등 많은 부족들이 사용하는 말이라 한다. 

      인종차별이 심했던 남아프리카에서 절대 없어질것 같지않던 흑인에 대한 백인의 차별이 어느정도 진정된 것은 이 인사덕분이라 한다. 

      차별을 당했던 흑인들이 백인들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함으로 그들의 마음과 행동을 변화시켰다 한다.

      처음엔 참으로 하기 힘든 인사였겠지만 역사적으로 돌아보면 백인들의 힘으로 문명의 혜택을 볼 수 있었음을 인정함으로 오랜시간 투쟁으로도 얻지 못했던 차별이라는  인종적 문제의 실마리를 찾게되었던 것이다.


      어떤 미국의 심리학자가 아이들의 심리상태를 연구하러 남아프리카에 갔답니다.

      맛있는 과일을 한바구니 담아놓고 달리기를 해서 일등하는 아이가 다먹을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일렬로 세워놓고 달리기를 시작했는데 어쩐일인지 아이들은 손에 손을 잡고 같은 걸음으로 달리기를 하였고 목적지에 다다르자 동그랗게 둘러앉아 과일을 나눠 먹더랍니다. 그 심리학자는 물어봤습니다. 왜 이렇게했냐고. 아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우분트! 라고 외쳤답니다.

      그중에 달리기에 특별한 아이가 왜 없었겠습니까?

      그러나 그들은 나 하나만 먹으면 된다가 아니라 우리 모두 함께라는 마음으로 그렇게 했던 것이지요.


      우분트! 

      여러분이 계시기에 제가 있습니다.

      앞으로 달려갈 길은 멀고 험할찌라도 

      여러분이 계시기에 힘을 내서 가보겠습니다.

      함께 갑시다.

      여러분 곁에도 제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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