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신학의 시작은 호서대학교가 ‘천안공업전문대학’이라는 명칭으로 건립되던 해인 1978년에 기원을 둘 수 있습니다. 호서에 신학과가 개설된 것은 그로부터 3년 후의 일이지만, 설립자 강석규 장로 자신의 삶으로 살아온 ‘하면 된다’라는 신앙 자체가 건학 이념이기 때문입니다.
그 신앙의 뒤를 이은 유수한 스승님과 선배님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하나님과 어버이를 공경하고 이웃 사랑과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해 온 호서대학교가 이제는 21세기 중부권을 대표하는 전문 신학 교육기관으로 우뚝 서게 되었으며 그 연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1978년 ‘천안공업전문대학’이라는 명칭으로 설립된 본 호서대학에 신학과가 처음 개설된 것은 1981년이었고, 그로부터 4년 뒤 첫 학위수여식을 가진 이래(1985년), 대학원 신학과(Th. M.)가 개설되었으며, 1988년에는 종합대학 인가에 따른 단과대학으로의 편제되었습니다(1990년). 그리고 1994년에는 신학 박사과정 인가를, 아울러 이듬해엔 연합신학대학원이 개설(1995년)되었다가 2001년에는 연합신학전문대학원 승격(2001년)되는 등의 장족의 발전을 거듭해온 끝에 명실상부 지금의 유서 깊은 신학의 전당에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호서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의 신학은 2005년에 개설되기에 이릅니다.
지나치게 이론화 된 신학이 청중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지나치게 사회과학 기술에 접목된 신학이 세속 프로그램으로 전락해가는 오늘의 현실 속에서 하나님의 진리와 삶의 일치를 제1 연구 과제로 둠으로써, 교회뿐 아니라 우리들이 사는 지역사회에 올바른 가치관, 올바른 기독교 세계관으로 선한 영향을 끼치는 신학을 모범으로 삼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신학과는 다양한 종교전통을 담고 있는 우리나라의 종교상황에서 기독교 신학의 정체성을 확립하되, 학문적 유연성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사역자 모델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과 행복을 위하여 실질적 기여를 하게 하고, 더 나아가서는 그들 자신이 하나님 나라를 위한 크리스천 엘리트/제자를 육성케 함으로써 궁극적 복음 전도자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와 같이 호서대학교 평생교육원 신학과를 졸업한 후에는 일반 및 신학대학원 진학하여 목회자의 길을 걷거나, 선교사, 기도원 원장, 교회연합기관, NGO단체 등에 진출하여 규모있는 실천을 도모하고 계신 사역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 목사 안수를 받기를 원하는 경우, 이곳 신학과를 졸업 후의 통상적인 절차와 개요는 별도의 페이지를 참조.